NETFLIX 영화 추천 <1987>

안녕하세요. 제가 15번째로 추천드릴 작품은 장준환 감독에

<1987>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작품은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한 영화이다.  

1987. 지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줄거리 (스포일러 주의 : 초 중반부 내용만). 

어디론가 급하게 이송하는 구급차. 하지만 구급차에는 환자는 없었고 어디로 가는 지도 모르는 의사와 간호사, 그리고 깡패같이 생긴 형사 두명. 목적지도 모르는 의사는 창문 밖을 보려다가 형사에 눈치를 보게 된다.

오연상 내과의사. 도착한 목적지에는 한 남자가 쓰러져있었다. 아니 죽어있었다. 오연상은 시신을 확인 한 뒤, 이미 사망했다고 말을 한다. 하지만 모여있는 형사들은 살리라는 말빼고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단지 한숨만 내쉬을 뿐.

의사는 땀을 뻘뻘 흘리며 심폐소생술을 해봤지만 소생을 할수 없었고, 결국 시신을 옮기기로 한다.

이 소식을 들은 치안본부 대공수사처 치안감 박처원. 상황이 안 좋게 흘러가자 다툼이 일어난 형사들을 보고 별일 일어난 거 아니라는 듯이 시신을 태우라는 명령과 함께 형사들을 내보낸다.

 서울지검 공안부장 최검사. 압수 물품인 술을 자신의 공병에 담아 챙겨 식사를 하려던 찰나. 두 형사가 들어온다. 치안본부에서 온 서류를 본 최검사.

서류 내용은 이렇다... 이름 박종철, 직업 서울대 학생 나이는 22살이었다. 하지만 사인은 심장마비. 젊은 청년이 심장마비라니... 의사가 죽은 시체를 부여잡고 땀을 뻘뻘 흘리고 심폐소생술을 하던 그 시체가 박종철이었던 것이다. 최검사는 유심히 서류를 봤지만, 박종철이 죽은 지 8시간도 안됐고, 가족들이 시신을 확인도 못했다. 하지만 화장 동의서가 있다는 것에 최검사는 형사들과 말다툼을 하였고 티격태격 끝에 사인을 해줬다.

 시신보존명령이라는 글자와 함께.

최검사는 이검사에게 부탁을 했다. 쥐약을 놓아달라고. 그래서 이검사는 중앙일보 사회부에 소속된 신성호 기자를 불러 그럴듯하게 말을한다. 서울대생이 경찰한테 조사받던 중 사망했다고 마치 기자는 다 알고 있다 생각하고 떠 보듯이 말이다. 신성호 기자는 손을 부들부들 떨며 얘기를 다 들은 후, 밖으로 나가 공중전화를 이용해 사회부장님에게 보고를 한다. 

 

 신문에 박종철 사망기사가 보도 된 뒤, 중앙일보는 보안사 군인들에게 발칵 뒤집어졌다.

한 편, 박종철의 가족들은 아들이 다쳤다길래 보기 위해 병원을 간다. 하지만 형사들과같이 들어간 곳은 영안실이었고, 눈 앞에 보이는 사진 한 장. 박종철의 영정사진이었다 그 곳은 울음바다가 되었다.

치안본부 치안 총감 강본부장은 각하에 전화를 받은 후, 박종철 사망기사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자고 한다. 이렇게 될 줄 알고 있었다는 듯이 관계 기관 대책 회의 결정 사항을 건넨다. 이대로만 발표하면 된다...

치안본부 본부장실에서 기자 회견이 열렸다. 사인은 쇼크사라고 말을 했지만. 무슨 일때문에 쇼크사를 했는 지 물어보자. 본부장은 글을 읽었어도 자기도 어이가 없었는 지 당황을 해 말을 못하자 박처원이 말을 가로채 얘기를 했다.

 

"그 학생이 겁이 잔뜩 질려 가지고 조사관이 책상을 '탁' 치니 '억'하고 응? 쓰러졌답니다"

 

기자는 어이없는 대답에 다들 당황한다.

이 때부터 시작이 됐다. 진실을 알리려고 하는 용감한 시민들, 사실을 감추려고 거짓으로 보도를 낸 경찰.

한 사람이 죽고나서 모든 것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변화를 위해 변하기 위해서 목숨을 걸고 용감하게 맞선 시민들의 이야기. 1987년 실제 있었던 이야기...

소감

실제 있었던 일이어서 더 슬픈이야기... 우리 가슴 속에 박아두어야 하는 영화. 짠한 장면이 많이 나온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영화였다. 보는 내내 화가 치밀어 올랐다. 마음을 다스리고 보길 바란다.

 

 

 

이로써 저의 15번째 작품 평가

 

                                      <1987>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넷플릭스와 라프텔을 이용하여 시청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점이 많아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