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첫번째로 추천드릴 작품은 사토 준이치 감독에
<울고 싶은 나는 고양이 가면을 쓴다>입니다.
간단한 내용 정리. (스포가 될수 있으니 주위하세요.)
미요는 장난도 많고, 항상 해맑게 웃고, 남들의 시선은 시경쓰지 않고 오로지 히노데만 바라보는 해바라기.
그런 미요는 고양이로 변신을 할수 있는 가면을 가지고 있었다. 그 가면을 사용하여 하교 후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히노데 옆에 딱 붙어 마음 속으로만 하고 싶은 말을 전한다. 히노데도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자신에 뜻과 하고 싶은 말들을 당당하게 얘기하지 못하는 성격을 가졌고, 그런 히노데는 항상 자신 곁에 있어준 타로에게 속 마음을 풀어두곤 하는데... 어느 날 미요는 마음을 굳히고 히노데에게 같이 일출을 구경하자고 편지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반 친구들에 심한 장난으로 히노데는 상처를 받게 되고 미요에게 "네가 싫어!" 라고 소리를 지른다. 그리곤 "네가 정말 싫어"라고 편지를 꾸겨 버리는데... 미요는 상처를 받아 그 자리에서 울음을 터트리고 그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린다. 이 후부터 시작이 됐다. 미요가 여태까지 감춰왔던 가면 속 모습들이... 싫었던 것도, 짜증났던 것도, 화가 났던 것도, 울고 싶었던 것도... 다 가면 속에 숨겨오면서 항상 웃으면서 아닌 척, 아무렇지 않은 척, 항상 해맑게 웃어 넘기고 그래 왔었는데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히노데에게 상처를 받았을 때 그 상실감은 아무도 감싸주지 못했다. 그 모습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던 가면장수가 미요에게 다가와 "고양이로 살면 모든 게 아름다워진단다"라는 말과 함께 상처로 가득 남은 미요의 사람 가면을 가져가 버린다......
총평
<울고 싶은 나는 고양이 가면을 쓴다>
애니메이션 전체적으로 봤을 때 초반부에는 감정이입이 잘 되었고, 스토리도 나쁘지 않았다.
<울고 싶은 나는 고양이 가면을 쓴다 OST - 꽃에 망령/ 요루시카> 멜로디와 애니메이션에 딱 어울리는 OST다. 계속 듣다보면 중독도 되고 애니메이션도 생각나고 힐링도 된다.
이게 어린이 애니메이션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어린이가 봐도 좋은 애니메이션이지만, 젊은층, 노년층 사람들이 봐도 좋은 애니메이션인 것 같다.
어렸을 때 순수함이 다시 떠오르는 그런 애니메이션.
하지만 다 장점만 있는 게 아니다. 가장 중요한 시점 중간부분에서 스케일이 커지고 여기서 잘 마무리를 지었어야 했는데 끝으로 가면 흐지부지 되어 버린다는 것. 흐지부지 되는 순간부터 내용도 흐물흐물해지고 보는 사람마저 집중력이 흐려 진다고 해야하는 게 맞다고 본다.
이로 써 저의 첫번째 작품 평가
<울고 싶은 나는 고양이 가면을 쓴다>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족한 점이 많아 죄송합니다.)
'영화 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NETFLIX 드라마 추천 <스위트 홈> (0) | 2021.05.09 |
---|---|
NETFLIX 영화 추천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0) | 2021.05.08 |
NETFLIX 애니메이션 추천 <날씨의 아이> (0) | 2021.05.07 |
NETFLIX 애니메이션 추천 <너의 이름은> (0) | 2021.05.06 |
NETFLIX 영화 추천 <변신> (0) | 2021.05.03 |